기본간호 - 피하주사(Subcutaneous Injection)
**피하주사(Subcutaneous Injection)**는 간호 실무에서 자주 시행되는 기본적인 주사 방법 중 하나이다. 근육주사(IM)나 정맥주사(IV)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쉬운 방법이지만, 올바른 주사 부위 선택과 정확한 투여 방법이 중요하다. 특히 간호대 학생이나 신입 간호사는 피하주사에 대한 기본 개념과 올바른 시행 방법을 정확하게 숙지해야 한다.
1. 피하주사(Subcutaneous Injection)란?
**피하주사(SC, Subcutaneous Injection)**는 피부 아래 **피하조직(SC, Subcutaneous Tissue)**에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이다. 피하조직은 모세혈관이 풍부하고 흡수 속도가 근육보다 느리기 때문에 약물이 서서히 흡수되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인슐린(insulin), 항응고제(heparin), 백신(vaccine) 등 지속적인 약효가 필요한 약물을 투여할 때 주로 사용된다.
🔹 피하주사의 특징
✅ 주사 깊이: 표피와 진피 아래에 위치한 피하조직(지방층)에 주사
✅ 흡수 속도: 정맥주사(IV)보다는 느리지만, 근육주사(IM)보다는 빠름
✅ 사용 목적: 인슐린, 헤파린, 일부 백신 및 호르몬제 투여
2. 피하주사가 필요한 경우 (적응증)
피하주사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시행된다.
📌 1) 인슐린 투여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을 위해 인슐린을 투여할 때 사용된다. 인슐린은 단백질 성분이기 때문에 위장관에서 분해되므로 경구 복용이 불가능하며, 피하주사로 투여해야 한다.
📌 2) 항응고제(헤파린) 투여
혈전 예방을 위해 **저분자량 헤파린(LMWH, Low Molecular Weight Heparin)**을 피하주사로 투여한다. 주로 수술 후 혈전 색전증 예방 목적으로 사용된다.
📌 3) 예방 접종
일부 백신(예: MMR, 수두, A형 간염 백신 등)은 피하주사로 투여된다.
📌 4) 기타 호르몬제 및 자가 주사 치료
일부 성장호르몬이나 특정 질환 치료를 위한 **자가 주사제(예: GLP-1 유사체)**가 피하주사 형태로 제공된다.
3. 피하주사 부위 선택
올바른 피하주사 부위 선택은 약물의 효과적인 흡수와 합병증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 주요 피하주사 부위
✅ 상완 삼각근(deltoid muscle) 부위 - 팔의 윗부분
✅ 복부(abdomen) 부위 - 배꼽에서 약 5cm 이상 떨어진 부위
✅ 대퇴부(thigh) 부위 - 허벅지 전면 외측
✅ 둔부(gluteal area) 부위 - 엉덩이 상부 (대둔근과는 다른 부위)
📌 부위별 특징
✔ 복부: 혈류 공급이 좋아 약물 흡수가 빠름. 인슐린 주사의 대표적 부위
✔ 대퇴부: 자가 주사 시 접근이 용이
✔ 상완 삼각근: 일부 백신 투여 시 적절한 부위
✔ 둔부: 피하지방층이 두꺼워 천천히 흡수됨
4. 피하주사 방법 및 절차
피하주사를 올바르게 시행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절차를 정확히 수행해야 한다.
📌 1) 준비물
✅ 멸균 주사기 및 바늘
✅ 주사약 및 멸균 생리식염수 (필요 시 희석)
✅ 알코올 솜 및 거즈
✅ 장갑
📌 2) 시행 절차
1️⃣ 손 위생을 철저히 시행한다.
2️⃣ 주사약을 준비하고 정확한 용량을 확인한다.
3️⃣ 주사 부위를 선택한 후 알코올 솜으로 소독한다.
4️⃣ 주사기의 공기 제거 후, 바늘을 45~90도로 삽입한다.
5️⃣ 천천히 약물을 주입한 후 바늘을 제거한다.
6️⃣ 주사 부위를 거즈로 가볍게 눌러 지혈한다.
7️⃣ 손 위생을 다시 시행하고, 환자의 상태를 관찰한다.
5. 피하주사 시 주의해야 할 사항
피하주사는 비교적 간단한 주사 방법이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시행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다음 사항을 유의해야 한다.
✔ 매번 다른 부위에 주사하여 지방위축(lipodystrophy) 예방
✔ 헤파린 주사 시 주사 부위 마사지 금지 (멍이나 출혈 유발 가능)
✔ 주사 전 공기 제거 철저
✔ 바늘 삽입 깊이와 각도 확인 (45~90도 유지)
✔ 주사 후 즉시 환자의 반응 관찰 (알레르기 반응 여부)
6. 피하주사의 부작용 및 합병증 예방
잘못된 주사 방법으로 인해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 국소 부작용
✅ 출혈 및 멍 (헤파린 사용 시 특히 주의)
✅ 주사 부위 감염
✅ 지방위축(반복 주사로 지방 조직 위축)
🔹 전신 부작용
✅ 알레르기 반응 (두드러기, 호흡곤란 등)
✅ 약물 부작용 (저혈당, 혈전 생성 등)
✅ 예방 방법
✔ 주사 부위 교차 사용 (로테이션)
✔ 청결한 주사 기법 유지
✔ 약물 용량 및 주사 방법 정확히 숙지
7. 피하주사 시 자주 묻는 질문(FAQ)
❓ Q1. 피하주사를 근육주사와 혼동하면 안 되는 이유는?
➡ 피하조직과 근육층은 약물 흡수 속도와 작용 기전이 다르기 때문에, 약물의 효과와 부작용이 달라질 수 있다.
❓ Q2. 인슐린을 매일 같은 부위에 주사해도 되나요?
➡ 같은 부위에 반복적으로 주사하면 지방위축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부위를 변경하며 투여하는 것이 좋다.
❓ Q3. 피하주사 시 통증을 줄이는 방법은?
➡ 주사 부위의 근육을 이완시키고, 바늘 삽입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결론
피하주사는 간호사가 자주 수행하는 필수적인 주사 방법으로, 올바른 기술을 숙지해야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 정확한 주사 부위 선택, 주사 각도, 약물 투여 방법을 이해하고 실습을 통해 숙련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간호대 학생과 신입 간호사라면, 반복적인 연습과 철저한 감염 관리 원칙을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주사 기술을 익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