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주의(Isolation Precautions)
**격리주의(Isolation Precautions)**는 감염성 질환을 가진 환자로부터 병원균의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시행하는 감염관리 조치다.
의료기관 내 감염(HAI, Healthcare-Associated Infection)은 환자와 의료진에게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간호사는 격리주의의 원칙과 유형을 철저히 숙지하고 적용해야 한다.
1. 격리주의란?
격리주의(Isolation Precautions)는 감염 가능성이 있는 환자로부터 병원균이 의료진, 다른 환자, 방문객에게 전파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감염관리 방법이다.
✅ 격리주의의 주요 목적
- 감염성 질환 확산 방지
- 병원 내 다제내성균(MRSA, VRE) 감염 예방
- 면역 저하 환자의 감염 보호
- 의료진과 보호자의 안전 확보
📌 격리주의는 감염경로에 따라 표준주의(Standard Precautions)와 전파경로별 격리주의(Transmission-Based Precautions)로 나뉜다.
2. 표준주의(Standard Precautions)
표준주의는 모든 환자가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가정하고, 모든 의료 환경에서 적용하는 기본적인 감염관리 지침이다.
✅ 표준주의의 주요 원칙
✔ 손위생(Hand Hygiene) 철저히 수행
✔ 개인 보호구(PPE) 착용 – 장갑, 가운, 마스크, 안면 보호구
✔ 호흡기 위생 및 기침 예절 준수
✔ 주사기 및 의료기기 재사용 금지
✔ 환경 및 의료기구의 적절한 소독 및 폐기
📌 표준주의는 모든 환자에게 반드시 적용해야 하며, 추가적인 감염관리 조치가 필요한 경우 전파경로별 격리주의를 병행한다.
3. 전파경로별 격리주의(Transmission-Based Precautions)
전파경로별 격리주의는 감염병의 전파 방식에 따라 접촉주의, 비말주의, 공기주의로 구분된다.
① 접촉주의(Contact Precautions)
✔ 전파 경로: 오염된 손, 의료기구, 환경 표면과의 직접 또는 간접 접촉
✔ 격리 대상: MRSA, VRE, 다제내성균 감염, C. difficile, 노로바이러스 등
📍 접촉주의 격리 방법
- 1인실 배치 권장 (다른 환자와 병실 공유 시 동일 감염 여부 확인)
- 개인 보호구(PPE): 장갑, 가운 착용
- 의료기기 및 환경 소독 철저 (환자별 전용 장비 사용 권장)
📌 접촉주의 적용 시, 병실 출입 전후 반드시 손위생을 수행해야 한다.
② 비말주의(Droplet Precautions)
✔ 전파 경로: 감염 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 시 발생하는 비말(5㎛ 이상)이 공기 중 1m 이내로 전파
✔ 격리 대상: 독감, 코로나19, 백일해,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 등
📍 비말주의 격리 방법
- 1인실 사용 권장 (다른 환자와 거리 1m 이상 유지)
- 개인 보호구(PPE): 수술용 마스크 착용
- 환자 이동 최소화 (이동 시 마스크 착용)
📌 비말주의 격리 환자와 1m 이상 거리 유지가 필수적이다.
③ 공기주의(Airborne Precautions)
✔ 전파 경로: 감염 환자의 호흡기에서 나온 미세한 입자(5㎛ 이하)가 공기 중에 부유하며 장거리 이동
✔ 격리 대상: 결핵, 홍역, 수두(Varicella), 코로나19 중증 환자 등
📍 공기주의 격리 방법
- 음압 병실(Negative Pressure Room) 사용 필수
- 개인 보호구(PPE): N95 마스크 착용
- 병실 문 닫기 유지 (공기 전파 차단)
📌 음압 병실이 없을 경우 환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별도 공간에 격리해야 한다.
4. 개인 보호구(PPE) 착용 및 제거 순서
격리 환자 간호 시 PPE를 올바르게 착용하고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 PPE 착용 순서
1️⃣ 손위생 → 2️⃣ 가운 → 3️⃣ 마스크 → 4️⃣ 보호 안경 또는 안면 보호구 → 5️⃣ 장갑
✅ PPE 제거 순서
1️⃣ 장갑 → 2️⃣ 가운 → 3️⃣ 손위생 → 4️⃣ 보호 안경 → 5️⃣ 마스크 → 6️⃣ 손위생
📌 PPE 제거 후 손위생을 반드시 수행해야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5. 격리주의 적용 시 간호사의 역할
간호사는 격리주의를 준수하며 환자의 안전과 감염 확산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환자 간호 및 감염 예방
- 격리 대상 환자 식별 및 병실 배치 조정
- 환자 상태 모니터링 및 감염 증상 조기 발견
✅ 의료진 및 보호자 교육
- PPE 착용 및 손위생 교육
- 방문객의 병실 출입 제한 및 감염예방 수칙 안내
✅ 환경 및 의료기기 소독 철저
- 의료기기(청진기, 혈압계 등) 전용 사용 또는 매 환자 사용 후 소독
- 격리 해제 후 병실 및 환경 철저히 소독
📌 간호사는 격리주의 시행을 철저히 관리하여 감염 확산을 예방해야 한다.
6. 격리 해제 기준
격리 해제는 감염 질환별로 다르게 적용되며, 환자의 증상 호전 및 검사 결과를 고려하여 결정된다.
✔ 결핵: 3회 연속 객담 검사 음성 확인 후 해제
✔ 노로바이러스: 증상 소실 후 48시간 경과 시 해제
✔ 코로나19: PCR 검사 음성 또는 증상 발생 후 10일 이상 경과 시 해제
📌 격리 해제 후에도 감염 예방 조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마무리하며
격리주의는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환자와 의료진을 보호하는 필수적인 감염관리 지침이다. 간호사는 격리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감염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 격리주의 간호 핵심 포인트
✅ 표준주의 및 전파경로별 격리 원칙 적용
✅ PPE 착용 및 손위생 철저히 수행
✅ 환자 및 보호자 감염 예방 교육 실시
🚨 "격리주의 실천이 감염 확산을 막는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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