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복용 중 보험 가입 시 상담할 때 이렇게 말하세요 – 보험사에 거절 안 당하는 대화법
“고혈압 약 하나만 먹고 있는데, 보험 가입 가능할까요?” “이 정도도 말해야 하나요? 괜히 말하면 보험사에서 가입 거절할까봐 무서워요.”
보험에 가입하려는 많은 분들이 **‘약 복용 사실을 어떻게 말해야 하나’**를 고민합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갑상선 질환 등 만성질환으로 약을 복용 중인 분들은 가입 전 상담에서 ‘말실수’ 하나로 보험 거절을 당하거나, 보험금 청구 거절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약 복용 중 보험 가입 시 보험사 상담사에게 꼭 말해야 할 것과 절대 말하면 안 되는 것, 그리고 실제로 도움이 되는 대화 예시**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약 복용 사실, 말해야 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고지의무’에 해당되는 약 복용 이력은 반드시 말해야 합니다.
💊 고지의무란?
> 보험 계약자가 보험 가입 시 **자신의 건강 상태, 진단 이력, 약 복용 여부** 등을 > **사전에 알려야 하는 의무**를 말합니다.이를 숨기면 향후 **보험금 지급 거절**, 심하면 **계약 해지** 사유가 됩니다.
---상담 시 꼭 말해야 하는 경우
다음 조건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보험 가입 전 상담사 또는 설계사에게 정확히 알려야 합니다:
- ✔ 약을 3개월 이상 정기적으로 복용 중
- ✔ 복용 중인 약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질환 계열
- ✔ 병원에서 진단명(KCD코드)으로 약 처방 받은 기록 있음
- ✔ 최근 1년 이내 건강검진 수치가 기준 초과
⚠ 실손보험, 유병자 보험, 암보험, 종신보험 모두 **복약 이력 조회가 가능하므로**, 감추는 것보단 정확하게 말하는 것이 오히려 가입에 유리합니다.
---실제 상담 대화 예시 – 이렇게 말하세요
좋은 예:
> “현재 혈압약 한 가지 복용 중입니다. > 건강검진에서는 수치 안정적이고, 합병증이나 진단 받은 건 없습니다.” > → ✅ 약 복용 인정 + 위험도 낮음 어필 → 보험 인수 확률 높음나쁜 예:
> “약은 먹긴 하지만 큰 병은 아니에요. 건강합니다.” > → ⚠ 애매한 답변 → 보험사에서는 심사 강화 → 가입 거절될 수도 ---보험 가입 전 상담사에게 꼭 전해야 할 5가지
1. **복용 중인 약 이름 / 계열 (예: 암로디핀, 메트포르민)** 2. **복용 기간 (정기복용 여부)** 3. **진단명 (고혈압, 당뇨 등)** 4. **최근 병원 치료 또는 입원 이력 여부** 5. **건강검진 수치 (혈압, 공복혈당, 콜레스테롤 등)**✔ 이 정보가 정확할수록, 보험사는 ‘고위험’이 아닌 ‘관리 중인 환자’로 평가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A
Q. 고혈압 약만 먹는데, 보험 가입 가능한가요? ✔ 대부분 가능. 단, 혈압 수치가 안정적이어야 하며 합병증이 없어야 함.
Q. 당뇨약 복용 중인데, 실손보험 가입 가능한가요? ✔ 유병자 실손보험 가입 가능성 있음. 최근 5년 이내 치료·입원 이력 확인 필요.
Q. 약 먹는 건 말 안 해도 되지 않나요? ❌ 보험사는 건강보험 진료 내역, 약국 복약 이력까지 조회합니다.
---상담할 때 이런 말은 피하세요
- “건강검진만 잠깐 받았어요.” → 수치 초과 사실 은폐 의심 - “약은 먹었는데 오래 안 먹었어요.” → 복약 중단 이유 불명확 - “병원 간 건 있는데 뭐 딱히 진단은 안 받았어요.” → 애매한 답변 → 심사 강화✔ **불확실한 답변은 심사 강화로 이어지고, 가입 거절 확률을 높입니다.** 정확하고 솔직한 설명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마무리 요약
- ✅ 약 복용 사실은 ‘고지의무’ 대상 → 반드시 말해야 함
- ✅ 고혈압·당뇨 약 복용자도 가입 가능한 보험 다수 있음
- ✅ 상담 시에는 ‘약 이름 / 복용 기간 / 수치 안정 여부’ 중심 설명
- ❌ 애매한 표현은 오히려 가입 거절로 이어짐
💬 보험 가입은 말 한마디로 결과가 바뀝니다. 👉 지금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보험사 상담 시 정확한 정보로 신뢰를 주는 것이 가입의 첫 걸음입니다.
📌 실제로는 ‘약 복용자’보다 ‘숨긴 사람’이 더 많이 거절당합니다. ✔ 지금부터는 제대로, 정확하게 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