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실손보험 vs 신형 실손보험 전격 비교

❗ 실손보험, 바꾸면 더 좋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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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실손보험 vs 신형 실손보험 전격 비교

1. 서론 – 실손보험, 바꿔야 할까요?

“실손보험은 요즘 바꿔야 싸게 나옵니다.” 보험 리모델링을 하다 보면 이런 권유를 받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구형 실손보험은 갱신이 반복되며 보험료가 올라 부담이 생기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바꿔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하지만 실손보험은 단순히 보험료만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보장 구조, 자기부담금, 청구 기준 등 모든 요소가 다르기 때문에** 신중하게 비교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구형 실손과 신형 실손보험의 구조를 항목별로 비교**하여, 어떤 선택이 더 합리적인지 판단하는 데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2. 실손보험, 세대별 분류 먼저 이해하자

실손보험은 2009년 이후 세 차례 개편을 거쳐, 현재는 4세대까지 출시되었습니다.

• 1세대 (2009~2017): 구형 실손 – 보장 넓고 자기부담금 낮음
• 2세대 (2017~2020): 표준화 실손 – 일부 자기부담금 증가
• 3세대 (2021~): 신실손 – 특약 분리, 할증 제도 도입
• 4세대 (2021.07~): 비급여 항목 집중 관리 구조

이 글에서는 **1세대 vs 4세대**, 즉 구실손 vs 신실손을 기준으로 비교합니다.

3. 핵심 비교표 – 구실손 vs 신실손

항목	구형 실손보험 (1세대)	신형 실손보험 (4세대)
보장 범위	급여 + 비급여 전부 포함	비급여는 특약으로 분리
자기부담금	입원 10%, 외래 정액 1만 원	입원·외래 모두 20~30% 적용
비급여 치료	도수치료, MRI 등 대부분 보장	도수치료, 주사, MRI 등 별도 특약
보험료 구조	고정 구조, 손해율 따라 인상 가능	이용량 따라 할증 적용 (최대 300%)
재가입 가능 여부	불가능 (해지 시 복구 안 됨)	새로 가입 가능 (단, 심사 필요)
장점	보장 넓고 자기부담금 낮음	필요한 특약만 선택 가능
단점	보험료 상승 부담	보장 축소, 할증 위험

4. 구실손을 바꾸면 안 되는 대표적인 이유

• 🔒 보장이 축소되고 자기부담금이 늘어남
• 🚫 해지 후 되돌릴 수 없음
• 🩺 건강 상태에 따라 재가입 자체가 어려울 수 있음
• 📈 비급여 치료 사용 시 보험료 할증 구조로 변경

특히 구실손은 **보장에 비해 보험료가 여전히 효율적인 구조**이며, 보장 축소를 피하려면 유지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5. 이런 경우에는 전환 고려 가능

• 💸 보험료가 너무 높아 유지가 불가능할 때
• 💊 실손 외 특약이 대부분 불필요한 경우
• 👨 건강 상태가 매우 양호하고, 병력이 전혀 없을 때

단, 이 경우에도 반드시 **새 보험이 인수 완료된 후에만 기존 실손을 해지**해야 합니다.

✅ 요약 체크리스트

• 구실손은 보장 범위가 넓고 자기부담금이 낮음
• 신실손은 특약 중심 구조 + 할증 제도 도입
• 실손 해지는 되돌릴 수 없으며, 신중해야 함
• 보험료 부담 시 특약 정리 또는 분리 유지가 대안